그레이스톤 베이커리: 이 놀라운 퍼지 브라우니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

2015년 12월 27일

벤 앤 제리는 브라우니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브라우니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은 것처럼 말이죠. 둘을 같이 먹으면 맛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일을 하도록 도울 수도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재료를 제공하고 사회적 이익을 위해 비즈니스를 함께 운영하는 같은 생각을 가진 가치 중심의 공급업체와 팀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모두 함께 해보세요. 뉴욕시 용커즈에 자리한

그레이스톤 베이커리 와 처음 관계를 맺었던 날부터 이 점 하나만은 분명했습니다.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건 비단 브라우니뿐만이 아니었죠첫날부터 달콤했던 파트너십

Ben & Jerry's Chocolate Fudge Brownie - Greyston Bakery

벤 앤 제리스의 맛 전문가인 피터 린드가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를 떠올렸을 무렵, 벤 코헨은 그레이스톤 베이커리의 버니 글래스먼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레이스톤은 케이크, 파이, 타르트, 브라우니를 만들어 뉴욕시의 레스토랑에 납품하고 있었죠. 아이디어를 짜내고, 시험하고, 수정하고, 버몬트와 뉴욕을 오가며 이름에 걸맞은 1제곱인치짜리 사각 브라우니를 만들어내기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실, 처음 배송된 브라우니는 11kg이나 되는 거대한 고체 냉동 블록이었거든요! 물론 피터와 그레이스톤은 결국 방법을 찾아냈고, 단단한 협력 관계는 25년 동안 지속하였습니다.

Pints of Ben & Jerry's ice cream at Greyston Bakery

좋은 마음으로 빵을 굽는 사람들

하지만 그레이스톤의 성공기야말로 가장 달콤한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톤은 1980년대 뉴욕시 도심 주택 사태가 벌어지고 뉴욕시가 신생 사회적 기업들에 거의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을 무렵 만들어졌습니다. 그레이스톤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하며, 거주민 중 거의 6분의 1이 최저빈곤층인 자치구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길 만들기”라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그레이스톤의 프로그램은 직원과 그들의 가족들이 힘든 삶을 극복하고 직업적, 교육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자체 비영리 재단을 통해 수익의 100%를 용커즈 지역 사회에 투자함으로써 해마다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 보육, 지역사회공원, 인력 개발에 더불어 현재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에도 투자합니다.

“우리는 브라우니를 굽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고용하기 위해 브라우니를 굽습니다.”는 그레이스톤의 전통을 말해줍니다. 정규직 직원이 126명(그리고 구직 대기자가 약 600~700명)에 이르는 그레이스톤 베이커리는 이제 뉴욕시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여겨집니다.

Ben & Jerry's and Greyston Bakery

브라우니를 굽고 일자리를 만들어낸 25년의 세월

벤 앤 제리스와 그레이스톤의 첫 목표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쫀득하고 말랑한 브라우니가 한 가족을 이루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연계 번영— 직원과 공급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 곧 회사에도 이익이라는 개념—에 관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였고, 마침내 이 협력 관계가 진정한 성공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레이스톤과 벤 앤 제리스는 비콥 인증을 받은 전 세계 1,000개가 넘는 기업들과 함께 기업이 가진 힘을 우리가 사는 지구와 지구의 사람들을 위해 활용합니다. 그러니 어서 가서 초콜릿 퍼니 브라우니를 맛보세요. 파인트 통 안에 든 맛있는 디저트와 쫄깃한 선행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손길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