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자가 미국 선거를 결정지을 수도 있습니다.

2016년 9월 27일

Voting around the world

많은 것이 걸린 한판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누구든지 간에,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는 이 나라와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중간선거보다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높은 건 전국 어디서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의 수는 주마다 매우 다릅니다. 2012년의 사례를 예로 들면, 미네소타의 투표율은 76.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지만, 반대로 하와이는 고작 44.5%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주는 사실 주(state)가 아니었죠.

 

재외 미국인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전반적으로 국외에 사는 미국인은 약 8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파병 군인이나 연방 공무원은 제외).

재외 미국인의 수를 모두 합하면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주가 될 정도로 많은 미국인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보다 조금 많고 버지니아보다 조금 적은 수준이죠.

대부분은 캐나다나 멕시코에 살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유럽, 특히 영국에 집중되어 있죠.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분들의 투표율이 심각할 정도로 낮다는 겁니다.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고작 12%에 불과했습니다.  

 

모두가 참여해야 합니다

재외국민 8백만명 중 투표 자격이 있는 인구는 약 500만명인 것으로  추산 됩니다. 한 표의 힘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선거의 판도를 뒤집는 걸 우리는  많이 봤고 , 같은 맥락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이 지방과 전국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도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재외국민이  최근 선거에 미친 영향은 매우 컸습니다. 그러니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권자로 등록하거나 투표용지를 요청하세요

이 부분은 Avaaz가 도와드릴 겁니다. Avaaz는 중립진영인  해외 투표 재단(Overseas Vote Foundation)과 협약을 맺고, 재외 유권자들이 투표지를 요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미국까지 전할 수 있도록 쉽게 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툴 을 개발했습니다.

 

널리 퍼트리세요!

선거일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유권자 등록을’ 마감하는 주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서 이 사실을 알려주세요. 해외 어디에 살고 있든지 간에, 미국인의 권리인  투표권을 매우 쉽게 행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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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주면 행동에 나설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