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6일
벤 앤 제리스의 젖소를 소개합니다.
이 캐릭터는 어디선가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맛있게 먹었던 초콜릿 칩 쿠키 도우의 파인트 통 같은 곳에서 말이죠. 아니면 스쿱 매장에서 봤을 수도 있고요. 이녀석은 우리 가족입니다. 스쿱 매장을 돌아다니거나 파인트 통 위에서 우아하게 자태를 뽐낼 때가 아니라면, 우리보다 훨씬 더 멋진 방법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녀석이죠.
왜 젖소인가요?
아이스크림 회사 입장에서 크림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러니 젖소가 굉장히 중요하죠. 벤 앤 제리스 초창기에 공동 창업자들은 반드시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 버몬트 지역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을 사용하길 원했기 때문에 낙농업자들과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젖소는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의 중요한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젖소의 배후자
하지만 벤 ’ 제리스의 젖소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었던 건 아닙니다. 사업 초창기 시절, 벤과 제리는 우스꽝스러운 젖소 그림을 트럭과 광고에 쓰곤 했죠. 하지만 영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1983년 버몬트주에서 젖소 그림으로 인기를 끌던 미술가 우디 잭슨을 찾아가서 협업을 제안했죠. 버몬트 지역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던 벤과 제리는 기쁜 마음으로 우디와 협력하며 젖소 그림을 개선해나갔습니다. 결국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왔고, 완성된 젖소 그림은 그때부터 벤 앤 제리스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실:
놀랍게도 벤 앤 제리스의 젖소는 암컷입니다! 당연히 암컷이죠, 그래야 젖이 나오니까요.
젖소 생애 17가지 최고의 순간 벤 앤 제리스의 젖소가 아주 행복했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우리의 젖소는 단언컨데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젖소일 겁니다.
기후 변화를 위한 움직임에 음악 애호가들이 나서줄 것을 요청하러 뮤직 페스티벌에 나갔을 때:
영화관에 가서 익숙한 얼굴을 목격했을 때:
아무 이유 없이 빌리지 피플처럼 차려입은 날:
새로 장만한 아이폰에 푹 빠진 적도 있었는데, 어떻게 화면을 터치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르네상스 작품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우리에게 야구를 가르쳐주기도 했습니다:
유난히 기분 좋은 날:
기후 문제를 절감한 날:
마라톤도 뛰었고:
이건 낙농가 돌봄 프로그램에 얼마나 훌륭한지 알려준 날이네요:
성별에 관계 없이 사랑은 사랑일 뿐이라고 깨달은 날:
자랑스러운 투표권을 행사한 날:
아이스크림 보물을 찾기 위해 다이빙에 도전한 날:
지구를 깨끗하게 보전하자고 다시 한번 알려준 날:
아이스크림 잠복근무에 나섰던 날:
벤 앤 제리스의 젖소가 한 일 중 어떤 일이 가장 여러분의 기억에 남아있나요? 아래에서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