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 나쁜 일, 이러면 안되는 일:지난 일 년간 새로 쓰인 기후 기록 10가지

2017년 11월 28일

beautiful-world-scary-world-779x400.jpg (caring dairy picket)

여러분도 알다시피 아이스크림처럼 우리의 빙하도 얼어 있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괜찮지만… 빙하는 걱정된다고 말해야겠군요. 예, 그것을 보면 기후면에서는 중요한 한 해였으며 —많은 기록들이 깨지면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했습니다. 간단하게 검토해볼까요? 자 해봅시다…

 

좋은 일 . . .

  • 1. 엄청나게 늘어난 일자리

    재생 에너지 관련 일자리가 기록적인 속도로 늘어났습니다—이제 미국에서는 아홉 개 주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화석 연료 관련 일자리의 양을 추월했죠. 태양 에너지와 풍력 산업의 고용 수치는 미국의 다른 경제 분야보다 12배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 2. 생산량 증가

    2016년 올해는 전 세계 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생산 비용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3. 밝아 보이는 미래

    올해 3월에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풍력과 태양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차지했습니다. 재생 에너지만 사용하여 만들어낸 전력양이 가장 많은 주는 어디일까요? 텍사스입니다.

  • 4. 빛나는 본보기가 되어주는 유럽

    한편 유럽에서는 독일이 2017년 상반기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35%를 재생 에너지로 만들면서 (작년보다 33% 증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나쁜 일. . .

  • 5. 여전히 뜨겁습니다—너무 뜨겁죠

    아직 2017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만, 이미 사상 세 번째로 더운 한 해로 기록될 것이 확실합니다. 최고 기록은 언제냐고요? 2016년이죠.

  • 6. 얇아지는 얼음

    2017년, 북극 해빙이 3년 연속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7. 천혜의 자연, 괜찮을까?

    지난해 말, 과학자들은 세계 최대 산호초 지역인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가 사상 최악의 산호초 소멸 현상을 겪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다의 온도가 올라간 탓에 2017년에는 상황이 더 나빠졌죠.



이러면 안되는 일. . .

  • 8. 문제적 동향

    세계의 탄소 배출량이 3년 연속으로 제자리를 지켰을 때만 해도 상황은 낙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또 놀랍게도, 지금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중국이 석탄 사용량을 늘렸고, 개발도상국에서 오염물이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 9. 폭풍우 치는 날씨

    기후 변화 때문에 허리케인의 힘이 강해졌고, 폭풍의 세기와 강우량 등 모든 부분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2017년 허리케인 시즌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중 일부는 결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마리아가 지나간 지 두 달이 흘렀지만, 푸에르토리코는 여전히 폐허로 남아 있습니다.

  • 10. 현 정부에 대해

    분명한 사실: 트럼프 행정부와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 지명자들이 지금까지 해왔고, 또 앞으로도 할 결정, 제안, 계획 등은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기후 변화를 막으려는 움직임을 방해할 것입니다.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석유 시추권을 판매하고, 오바마 정부의 청정에너지 계획을 폐기하고, 반과학적인 자세를 취하는 등, 다 꼽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 대부분은 기후 변화가 미치는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과 운동가들이 여기저기에서 일치단결하여 변화를 요구하고 있죠. (딱 한 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가 하나로 뭉쳐 파리 기후 협정을 계속 지지하고 있습니다.

기후 운동에 함께 참여하고 2018년을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돌파구가 된 해로 만들어 주세요. 당신이라면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할 수 있죠. 오늘부터 시작합시다.